“함께 훈련할 수 있어 영광이다.”

숨막히는 전투기 액션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오는 톰 크루즈가 촬영을 도운 미 해군에 인사를 건넸다.

톰 크루즈는 10일 비대면으로 열린 ‘The Tailhook Association’ 심포지엄에서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탑건: 매버릭’의 촬영을 도운 미국 해군에 감사를 표했다.

톰 크루즈 <사진=영화 '탑건 매버릭' 스틸>

이 자리에서 톰 크루즈는 “영화 준비를 위한 훈련을 하며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 모두가 최고였다”며 “여러분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신들은 최고 중 최고다. 큰 스크린에서 당신들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로서 더 없는 영예”라며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수행하는 임무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미 해군은 현역 대원들을 이번 영화 제작을 위해 투입했다. 전작 ‘탑건’(1986) 촬영 때도 해군의 도움을 받았던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진짜 해군 대원들과 훈련에 임했다.

30여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는 ‘탑건: 매버릭’은 2019년 7월 12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제작진이 더 복잡한 비행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1년을 연기했다. 지난 6월 개봉일자를 잡았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여파로 내년 7월로 공개가 미뤄졌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스푸트니크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