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틸다 스윈튼이 실사판 ‘피노키오’에 합류했다.

넷플릭스는 20일 공식채널을 통해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피노키오’에 틸다 스윈튼이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틸다 스윈튼 <사진=영화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스틸>

스톱모션 뮤지컬 영화 ‘피노키오’는 귀뚜라미 크리켓 역은 이안 맥그리거, 제페토 영감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데이빗 브래들리가 맡았다. 피노키오 역은 신예 그레고리 만에 돌아갔다. 

갈라드리엘 역의 케이트 블란쳇 <사진=영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스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다크 판타지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인물. 판타지 걸작 ‘나니아 연대기’의 하얀 마녀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이 보여줄 연기에 눈길이 쏠린다. 더욱이 이미 캐스팅된 ‘반지의 제왕’ 속 갈라드리엘 케이트 블란쳇과 연기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작품은 파시즘이 대두되던 무렵의 이탈리아를 무대로 해 감독 특유의 다크한 분위기가 배가될 전망이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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