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륜설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배우 릴리 제임스(32)가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 다만 새로 찾은 연인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온다.

16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릴리 제임스와 열애설이 난 주인공은 미국 록밴드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의 베이시스트 마이클 슈먼(36)이다.

현재 새 영화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 촬영차 영국 서퍽에 머무는 릴리 제임스는 현지에서 마이클 슈먼과 데이트하는 상황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마주보며 웃거나 농담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목격담도 SNS에 등장했다.

배우 릴리 제임스 <사진=영화 '신데렐라' 스틸>

더욱이 현재 릴리 제임스가 머무는 호텔에서 영화 촬영장으로 향하는 차량 근처에서 배웅하러 나온 마이클 슈먼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다. 릴리 제임스와 포옹에 이어 뜨거운 키스를 하며 연인임을 사실상 인증했다는 게 현지 매체들 이야기다.

지난해 여름 영화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 시리즈의 크리스 에반스(40)와 반짝 열애설이 났던 릴리 제임스는 그해 말 BBC 로맨스 드라마 ‘퍼슈트 오브 러브(The Pursuit Of Love)’에 함께 출연한 도미닉 웨스트(52)와 불륜설이 났다. 당시 영국 매체들은 아이가 넷이나 되는 도미닉 웨스트와 릴리 제임스가 데이트를 즐긴 것은 물론 같은 호텔방에서 이틀간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슈먼 <사진=SKIPI TV 유튜브 공식채널 영상 'Mini Mansions - Artist Special on The Right Note' 캡처>

이번에 포착된 릴리 제임스의 연인 마이클 슈먼은 독신이다. 때문에 불륜 걱정은 없지만, 그가 소속된 밴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퀸스 오브 더 스톤 에이지 일부 멤버는 과거 알코올 의존증이나 약물 문제로 말썽을 피웠다. 전직 기타리스트가 전라로 무대에 등장해 소동을 일으킨 적도 있다. 특히 리더 조시 옴므(48)는 여성의 얼굴을 때리는 등 사고뭉치로 악명이 높다.

2015년 영화 ‘신데렐라’로 스타덤에 오른 릴리 제임스는 ‘더 셰프’ ‘베이비 드라이버’ ‘맘마미아!2’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배우 맷 스미스(39)와 공식적으로 사귀었지만 2019년 연말 남남이 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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