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33) 작가인 남편과 함께 영화를 제작한다. 출연자로 대배우 틸다 스윈튼(61)이 거론됐다. 

20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엠마 스톤은 토크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작가이자 남편인 데이브 맥커리(36)와 함께 현재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출연 배우 중 한 명으로 연기파 틸다 스윈튼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남편과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엠마 스톤 <사진=영화 '크루엘라' 프로모션 스틸>

엠마 스톤 부부가 참여한 새 영화는 미국 독립영화사 스튜디오 A24 제작과 배급을 담당한다. 윤여정(74)에 한국 배우 첫 아카데미상을 안긴 ‘미나리’로 유명한 제작사다. 작품의 연출과 각본은 HBO 코미디쇼로 유명한 배우 훌리오 토레스(34)가 담당한다.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공동 프로듀서로 활동한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새 영화는 콘셉트나 플롯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다양한 영화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준 틸다 스윈튼이 물망에 오른 점만으로 작품에 대한 팬들 기대가 크다. 

틸다 스윈튼 <사진=영화 '서스페리아' 스틸>

훌리오 토레스는 데이브 맥커리와 오랜 시간 협업한 인연이 있다. 훌리오가 주연을 맡은 HBO 콘텐츠의 연출을 데이브 맥커리가 담당한 적이 있다.  

지난 3월 데이브 맥커리와 첫아이를 얻은 엠마 스톤은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에서 상식을 뒤엎는 시원한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다. 내년 개봉이 예정된 요르고스 란티모스(48) 감독 작품 ‘푸어 싱스(Poor Things) 마크 러팔로(54) 함께 출연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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