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크레덴스 및 DC 히어로 무비 속 플래시로 사랑받은 배우 에즈라 밀러(30)가 체포됐다.

29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전날 밤 미국 하와이 모처의 술집에서 잔뜩 흥분한 상태로 난동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목격자들은 만취한 에즈라 밀러가 큰 소리로 저속한 말을 떠들면서 술집 분위기를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입을 모았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20대 여성의 마이크를 강제로 뺏은 에즈라 밀러는 다트를 던지던 30세 남성에게 달려들기도 했다.

하와이 모처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배우 에즈라 밀러 <사진=영화 '저스티스 리그' 캐릭터 포스터>

체포된 에즈라 밀러는 보석금 500달러(약 60만원)를 내고 곧바로 풀려났다. 술에 취해 소동을 피운 이유나 경위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에즈라 밀러는 오는 4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최신작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공개를 앞뒀다. DC유니버스 플래시 단독 주연작 ‘더 플래시’는 내년 미국 개봉을 확정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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