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가 이야기를 길게 끌지 않고 시즌5 정도에서 끝을 맺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1부터 스티브로 출연 중인 배우 조 키어리(29)는 최근 코믹북과 인터뷰를 갖고 더퍼 형제가 시리즈를 길게 끌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인터뷰에서 조 키어리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이 언제까지 이어지느냐는 질문에 “내년에 공개될 ‘시즌4’가 마지막에 가깝다”며 “더퍼 형제와 이야기의 최종 단계에 대해 배우, 스태프들이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스티브를 연기하는 조 키어리(오른쪽) <사진=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3 스틸>

이어 “잘 알겠지만 이 자리에서 ‘기묘한 이야기’의 끝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제작진이 다양한 요소를 구상 중이다. 스티브가 아주 멋지게 부각될 아이디어도 더퍼 형제와 나눴다”고 귀띔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묘한 이야기’ 시즌4의 새 티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시즌4가 내년 초 방송한다고 공지했다.

더퍼 형제를 비롯해 프로듀서 숀 레비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른 드라마들처럼 10년 가까이 길게 끌 생각이 없다고 밝혀왔다. 조 키어리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시즌5가 마지막일 거라는 일부 팬들 예상에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숀 레비 역시 과거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기묘한 이야기’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당시 그는 “‘시즌4’가 내년 초 방송하는 만큼 당장 시즌5에 대한 정보가 많은 건 아니다”면서도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고 말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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