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7)가 공개가 임박한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가 '스파이더맨' 최신작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미국 엠파이어와 인터뷰에 나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5월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글로벌 흥행 면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이길 것으로 낙관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진정한 대작"이라며 "영화의 뛰어난 수준과 높은 완성도가 영화 팬들에 제대로 전달되면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파이더맨' 최신작과 동등한, 아니 그 이상의 인기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물론 그간의 마블 영화들을 제치고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 4일 국내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사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공식 포스터>

지난해 12월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8억6000만 달러(약 2조3200억원)의 글로벌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장가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스코어라 의미를 더했는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보다 나은 성적을 예측했다.

5월 4일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이틀 뒤 북미 전역에 개봉한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쓴 금단의 주문 탓이 시공간이 뒤틀리면서 대두된 수수께끼와 광기에 찬 멀티버스 세계관이 이 영화에서도 이어진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스칼렛 위치를 연기한 엘리자베스 올슨(33)과 '엑스맨' 시리즈의 찰스 자비에(프로페서 X) 역으로 잘 알려진 패트릭 스튜어트(82)가 출연해 무게감을 더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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