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설 때마다 돈 받았으면 집 샀을 것.”

또 제기된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33)의 약혼설에 연인인 영국 배우 조 알윈(31)이 입을 열었다.

조 알윈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다시 불거진 테일러 스위프트와 약혼이 진짜냐는 질문을 받았다.

잠시 머뭇거린 조 알윈은 “제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귄 게 2016년인데 숱하게 약혼설이 제기됐다”며 “매번 1파운드(약 1600원)씩 받았다면 지금쯤 부자가 됐을 것”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약혼설에 입을 연 조 알윈 <사진=조 알윈 인스타그램>

그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생활은 입 밖에 내지 않는 게 제 원칙”이라며 “만약 답이 ‘예스’였다고 해고 말하지 않았을 거고, ‘노’였을 경우에도 저는 입을 다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알윈은 연기 생활 틈틈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가수 활동을 지원해 왔다. ‘포크로어’와 ‘에버모어’에는 작사가로 참여했고 자신이 출연한 영화 쫑파티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불러 앨범을 홍보하기도 했다.

교제 6년이 넘도록 테일러 스위프트와 숱하게 약혼설이 제기된 조 알윈은 그때마다 노코멘트로 일관해 왔다. 약혼 루머를 물어온 매체 질문에 답변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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