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올리비아 와일드(36)와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가수 해리 스타일스(27)가 열애설에 이어 동거설의 주인공이 됐다.

연예지 페이지식스는 최근 기사를 통해 올리비아 와일드가 전 약혼자였던 배우 제이슨 서디키스(46)와 살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집을 나와 해리 스타일스가 머무는 할리우드힐스 저택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해리 스타일스 <사진=해리 스타일스 유튜브 공식채널 영상 'Harry Styles-Golden' 캡처>

올리비아 와일드는 밸런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수트케이스 여러 개를 들고 집을 나오는 상황이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그 길로 올리비아 와일드가 향한 곳은 할리우드힐스에 위치한 제프 아조프의 집이었다. 제프 아조프는 해리 스타일스의 매니저다.

현재 해리 스타일스는 사이코 스릴러 영화 ‘돈 워리 달링(Don't Worry Darling)’ 촬영 차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돈 워리 달링’의 연출자는 다름아닌 올리비아 와일드다. 당초 영화의 주인공이던 샤이아 라보프(35)가 하차하면서 해리 스타일스가 대타로 기용됐다.

영화 ‘라자루스’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올리비아 와일드는 2012년 제이슨 서디키스와 약혼했고 1남1녀를 뒀다. 2019년 로스앤젤레스에 스페인 건축양식의 저택을 구입해 동거했으나 2020년 11월 결별했다. 이후 올리비아 와일드 혼자 이 집에 머물러 왔다.

올리비아 와일드 <사진=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스틸>

올리비아 와일드와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1월 2일 제프 아조프의 결혼식 당시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얼마 뒤에는 산타바바라에서 몸을 딱 붙이고 어디론가 향하는 두 사람이 목격됐다.

한편 올리비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글을 올리고 “대부분의 남성배우는 여성이 주연하는 영화에서 조연 역할을 하려 들지 않는다”며 남성 우위의 영화업계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여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만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배우를 찾기란 매우 어려웠다”는 말로 해리 스타일스의 직업의식과 인성을 칭찬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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