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축옥(逐玉): 옥을 찾아서’의 히로인 톈시웨이(전희미, 28)가 단단해 보이는 팔근육으로 팬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이 힘센 여장부였던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였다.

전희미가 12일 인스타그램과 웨이보에 공개한 일상 사진은 다른 의미에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과 대비되는 꽤 단단한 어깨와 팔근육이 사진에 담겼기 때문이다.

탄탄한 팔과 어깨 근육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전희미의 사진 <사진=전희미 웨이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도드라지는 전희미의 어깨와 팔근육 <사진=전희미 인스타그램>

사실 전희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힘을 잘 쓰는 반전 이미지를 몇 번 보여줬다. 팔을 시원하게 드러내고 톱질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가녀린 분위기가 강하지만 농구, 테니스 등 구기종목은 물론 서핑과 스케이트보드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도 능숙하게 해 뛰어난 신체능력을 과시했다.

전희미가 ‘축옥: 옥을 찾아서’에서 맡은 캐릭터 번장옥은 나중에 장군이 될 만큼 장사다. 장링허(장릉혁, 28)와 만남을 그린 '축옥: 옥을 찾아서' 1회에서 남자들도 쩔쩔매는 돼지를 단번에 들쳐매는 장사로 묘사됐다. 번장옥은 명 말기 장수로 중국 역사서 이십사사에 기록된 유일한 여장수 진양옥을 모델로 했다. 전희미의 숨겨진 힘을 아는 제작진이 번장옥 캐릭터로 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인스타그램 사진도 팬들 시선을 끌었다. <사진=전희미 인스타그램>
'축옥' 제작진은 고운 외모에 힘이 센 번장옥 역할에 전희미를 일찌감치 낙점했다. <사진=아이치이>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듯 전희미는 ‘축옥: 옥을 찾아서’에서 슬로모션이나 대역에 의존하지 않고 무게감 있는 액션신을 여럿 소화했다. 드라마를 위해 체력 단련을 많이 한 듯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에 전희미 팬들은 "역시 프로"라고 호평했다.

한편 전희미는 난생처음 1인 2역에 도전한 새 드라마 ‘가금채(嫁金钗)’가 예정보다 이른 이달 4일 촬영을 완료하며 팬들과 이른 시기 재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희미는 ‘가금채’ 외에도 ‘금적기(擒贼记)’와 ‘천재여우(天才女友)’ 등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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