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던 할리우드 스타 올가 쿠릴렌코(40)가 완치 소식을 알렸다.

올가 쿠릴렌코는 23일 인스타그램에 4세 아들 알렉산더와 함께 영국 자택의 벽난로 앞에 앉아있는 단란한 사진을 게재했다.

입에 마스크를 쓴 올가 쿠릴렌코는 아이를 안고 즐거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던 그는 시간대별 증상과 회복에 도움이 된 방법도 설명했다.

<사진=올가 쿠릴렌코 인스타그램>

그는 “완전히 회복했다. 지금까지 상태를 요약하면, 최초 1주일간은 고열과 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몸도 나른했다”며 “2주째가 끝날 무렵 몸이 완전히 건강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침마다 객담이 조금 있었는데 이후엔 괜찮아졌다. 완전히 건강을 되찾았다”라며 “코로나19 확진으로 집에 머무는 동안 찬찬히 자신을 돌아봤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많이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올가 쿠릴렌코에 따르면 양성판정 뒤 의사로부터 특별한 치료제는 처방받지 않았다.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를 복용하라는 설명이 있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올가 쿠릴렌코는 “빠른 회복을 위해 스스로 비타민B5,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등을 챙겼다”며 “다만 사람 체질이 다르므로 의사와 반드시 상의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인 올가 쿠릴렌코는 영화 ‘맥스 페인’ ‘오블리비언’ 등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매력만점 본드걸로 변신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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