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새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시리즈 세 번째 작품에 출연한 추억의 배우가 복귀하리란 주장이 제기됐다.

루머의 발단은 지난 8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새 예고편이다. 죽은 줄 알았던 한(성 강, 49)이 등장해 도미닉(빈 디젤, 53) 패밀리와 반갑게 재회하는 이 30초짜리 영상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했던 섀드 모스(34)로 보이는 인물도 담겼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예고편에 등장하는 트윙키로 보이는 인물 <사진=The Fast Saga 유튜브 공식채널 영상 'F9 - The Big Game Spot' 캡처>

섀드 모스는 2006년 개봉한 ‘패스트 앤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에서 조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에서 섀드 모스는 주인공 숀(루카스 블랙, 39)과 어울려 스피드의 세계를 만끽하는 트윙키를 열연했다.

일본이 배경인 이 작품에는 츠마부키 사토시(41)와 키타가와 케이코(35), 마키 요코(39), 나카가와 쇼코(36), 치바 신이치(71) 등 현지 유명배우들도 총출동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했던 섀드 모스(오른쪽) <사진=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 스틸>

예고편에서 트윙키가 거론된 건 한 바로 옆에 앉은 인물이 섀드 모스와 닮았다는 일부 팬 주장 때문이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에서 비중이 컸던 한이 공식 복귀하는 최신작이기에 추억의 캐릭터 트윙키도 돌아오리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물론 순식간에 지나가는 데다 영상 속 얼굴이 너무 작아 섀드 모스의 출연을 속단할 상황은 아니다. 

'분노의 질주' 3편의섀드 모스 <사진=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 스틸>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는 섀드 모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 한 편에만 출연했다. 'We In Da Club' 등 앨범을 냈고 '얼리전스' '무서운 영화5' 등 영화와 인기 TV시리즈 'CSI: 사이버2'에 참여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올해 개봉이 예정돼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스푸트니크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