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중국 선협물(신선이 등장하는 판타지) ‘삼생삼세’ 시리즈가 최신작 제작 소식을 전했다. ‘산하령’ 커플 연기자가 기용된다는 설이 돌아 중국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중국 매체 시나는 23일 기사를 통해 ‘삼생삼세’ 시리즈 최신작 ‘삼생삼세 보생연’의 드라마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생삼세 보생연’은 현재 드라마화를 결정짓고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주인공 진용 역은 지난해 판타지 브로맨스 드라마 ‘산하령’으로 인기를 끈 마원위안(마문원, 26)이 유력하다. 같은 드라마에 등장했던 신예 주이(주야, 24)의 합류도 거론됐다.

선협물 '삼생삼세' 시리즈 최신작 '삼생삼세 보생연'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마문원 <사진=유쿠>

소설가 당칠공자의 인기 소설을 드라마화한 ‘삼생삼세’ 시리즈는 천계를 무대로 신선들의 사랑과 운명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렸다. 2017년 ‘삼생삼세 십리도화’, 2020년 ‘삼생삼세 침상서’에 잇는 ‘삼생삼세 보생연’은 2년여 전부터 드라마 제작 루머가 이어졌다.

‘삼생삼세 보생연’은 천족의 제3황자 연송과 인간에서 신선이 된 성옥원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산하령’에서 비련의 커플 연기를 펼친 마문원 및 주야가 출연할 경우 전혀 다른 연기 호흡을 기대할 수 있어 ‘삼생삼세’ 팬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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