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기다리는 팬이 많은 중국 드라마 ‘쌍궤(双轨: Speed And Love)’가 10일 전격 방송했다. 짜오루스(조로사, 26)의 서스팬스 드라마 ‘허아요안(许我耀眼: Love’s Ambition)’과 마찬가지로 아무 예고 없이 불쑥 공개된 점에서 시선이 모였다.

아이치이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드라마 ‘쌍궤’가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 30부작 로맨스 드라마 ‘쌍궤’는 시구원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위슈신(우서흔, 29)과 허위(하여, 29)가 주인공이다.

‘쌍궤’는 우서흔이 중국의 95후(1995년 이후 출생) 여배우를 대표하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아온 드라마다. 우서흔과 같이 95후 배우를 양분하는 조로사가 이미 ‘허아요안’으로 대성공한 뒤여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10일 공개된 우서흔, 하여 주연 로맨스 드라마 '쌍궤' <사진=아이치이>

우서흔의 ‘쌍궤’는 조로사의 ‘허아요안’처럼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공개된 점이 똑같다. ‘허아요안’은 조로사가 전 소속사 은하혹오와 갈등 끝에 활동을 중단한 시기에 주연 배우도 모르게 방송해 논란이 됐다. 다행히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하면서 조로사가 새 소속사를 찾고 완벽하게 부활하는 계기가 됐다.

‘쌍궤’ 역시 우서흔을 기사회생하게 할 동아줄로 평가된다. 중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가수 겸 배우 우서흔은 지난여름 제기된 부친의 국영재산 부당 취득 의혹으로 비난이 쏟아졌다. 더욱이 동료 연예인의 외모를 비하한 과거 사연이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지탄을 받았다.

월에 우서흔 부친의 국유재산 부당 취득 의혹이 제기되면서 드라마가 직격탄을 맞았다. 아이치이가 직전 올렸던 하반기 공개 드라마 목록에서도 ‘쌍궤’가 사라졌다.

조로사의 라이벌로 평가되는 우서흔 <사진=우서흔 인스타그램>

우서흔은 부친에 제기된 의혹이 거짓 주장이라고 항변했다. 다만 2016년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가 동료 배우의 외모를 비하한 사실이 드러나며 뭇매를 맞았다. 결국 우서흔은 더우인(틱톡) 팬이 300만 명이나 이탈하는 수모를 겪었다.

드라마 ‘쌍궤’는 공주처럼 자란 소녀 장무(우서흔)와 오빠 진자오(하여)의 이야기다. 부모의 이혼으로 생이별한 장무, 진자오가 실은 혈육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피어나는 로맨스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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