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스타 고 쉬시위안(서희원, 대S)의 추모식에 참석해 일본을 언급한 가수가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가수 겸 DJ 구준엽(56)의 아내로 잘 알려진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여행 중 독감에 걸려 안타깝게 사망했다.

4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국 출신 대만 가수 크리스틴 판(범위기, 49)은 서희원의 1주기 추모식에서 일본 날씨를 입에 담았다가 팬들의 십자포화를 맞았다.

서희원 추모식에 참석한 가수 크리스틴 판의 발언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사진=크리스틴 판 인스타그램>

서희원의 절친한 친구인 크리스틴 판은 이달 초 대만서 열린 고인의 조각 제막식 겸 추모식에 초청됐다. 여기에는 서희원의 동생이자 소S라는 애칭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쉬시디(서희제, 46), TV쇼 진행자 아야(阿雅, 48), 영화배우 우페이츠(오패자, 48) 등 고인의 지인들이 참석했다.  

문제는 당시 상황을 담은 크리스틴 판의 동영상이다. 제막식 후 참석자들과 모여 고인을 추억한 크리스틴 판은 유독 추운 대만 날씨를 언급하다 일본 이야기를 꺼냈다. 

고 서희원의 절친한 동료였던 크리스틴 판(왼쪽) <사진=크리스틴 판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크리스틴 판은 “요즘 일본 겨울보다 더 춥다. 대만 날씨 왜 이렇지?”라고 말했다. 추운 날씨를 이야기했을 뿐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서희원이 지난해 겨울 일본여행을 갔다가 독감에 걸려 숨진 점에서 일부 팬들이 발끈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한국에도 익숙한 서희원은 사업가와 이혼 후 젊은 시절 연인이던 구준엽과 재혼,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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