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시웨이(전희미, 28)와 동갑내기 스타 장링허(장릉혁)의 시대극 ‘축옥(逐玉) 옥을 찾아서’가 인기를 모으면서 조연배우 쿵쉐얼(공설아, 31)의 연습생 시절이 중국에서 조명됐다.

시나 등 중국 언론들은 25일 기사를 통해 공설아가 10대 시절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 데뷔를 염두에 두고 치열한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설아는 2012년 한국 대형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빼어난 외모에 끼도 충분하다고 본 JYP는 공설아를 다국적 걸그룹 멤버로 키웠다. 

중국 드라마 '축옥: 옥을 찾아서'에서 등개와 조연 커플로 사랑받는 공설아. 주연 전희미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아이치이>

공설아는 트와이스로 데뷔한 대만 멤버 쯔위(저우쯔위, 주자유, 26) 언어가 같은 터라 무척 친하게 지냈다. 공설아는 JYP가 2014~2015년 론칭을 검토한 걸그룹 6MIX 멤버 후보까지 올랐는데, 데뷔가 무산되고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면 트와이스 멤버가 됐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여전하다.

2016년 JYP를 떠나 중국으로 간 공설아는 그해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 꿀벌소녀대(蜜蜂少女队, Lady Bees)에 참가, 동명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2020년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THE9 멤버로 선발돼 두 번째 걸그룹 데뷔도 이뤄냈다. 드라마 ‘쌍궤(双轨)’로 유명한 배우 위슈신(우서흔, 30)도 THE9 출신이다.

한국 기획사 연습생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한 공설아는 배우, 광고모델로 전방위 활동 중이다. 현재 '축옥'의 유천천으로 주목을 받는다. <사진=공설아 인스타그램·입생로랑>

2020년 이후 배우 활동을 시작한 공설아는 2023~2026년 무려 10편 넘는 드라마를 선보였다. 이중에는 ‘묵우운간(墨雨云间)’과 ‘방상가서(榜上佳婿)’ ‘금월여가(锦月如歌)’ ‘절요(折腰)’ ‘자야귀(子夜归)’ 등 S랭크 작품이 대거 포함됐다.

공설아는 ‘축옥: 옥을 찾아서’에서 유천천 캐릭터를 연기했다. 제민 역의 배우 덩카이(등개, 31)와 조연 커플로 주목을 받았고, ‘축옥: 옥을 찾아서’의 주연 전희미, 장릉혁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면서 연기 인생이 만개했다는 평가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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