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 톈시웨이(전희미, 28)와 ‘축옥: 옥을 찾아서’를 합작한 장링허(장릉혁)가 대만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장릉혁은 ‘축옥: 옥을 찾아서’를 통해 대만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는데, 최근 현지 정치인이 양안관계를 언급하며 러브콜을 보내 시선을 모았다. 

중국 관영 CCTV가 24일 공개한 장릉혁과 인터뷰 영상에는 드라마 ‘축옥: 옥을 찾아서’에 대한 배우의 생각과 작품 안팎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장릉혁은 작품이 히트하면서 대만에도 많은 팬이 생긴 데 대한 소감을 솔직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릉혁은 “대만 시청자들이 작품과 배우들을 응원해준 점,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작품의 흥행 비결에 대해서는 “배역들의 연기 호흡이 좋았다. 영상미가 빼어난 것도 우리 작품의 장점”이라고 웃었다.

'축옥: 옥을 찾아서'를 통해 한층 인기가 많아진 중국 배우 장릉혁 <사진=장릉혁 인스타그램>

캐릭터 표현과 관련해 장릉혁은 “‘축옥: 옥을 찾아서’의 모든 제작진, 배우들이 대사, 표현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토했다”며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작품이 탄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3월 텐센트비디오와 아이치이 통해 공개된 ‘축옥: 옥을 찾아서’는 넷플릭스로도 서비스가 되면서 중국 외의 국가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만에서 작품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현지 시청자들은 장릉혁의 방문을 애타게 바랐다. 

이런 분위기를 읽은 대만 국민당 정리원(정려문, 56) 주석은 지난 16일 현지 매체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스타 장릉혁을 초대하면 그 자체만으로 중국과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희미와 장릉혁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 '축옥: 옥을 찾아서' <사진=텐센트비디오>

그는 “최근 대만 젊은이들은 양안관계를 정치인들이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한다”며 “중국 스타 장릉혁을 대만에 초대하는 것만으로 양안관계에 대한 젊은이들의 생각이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리원 주석의 발언에 중국 정치권도 반응했다. 중국 국무원은 22일 정례 기자회견 뒤 성명을 내고 중국은 대만과 상호 문화교류를 적극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중국 스타들이 대만으로 건너가 현지 팬들과 만나는 것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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