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시작되면서 중국 드라마 시장이 뜨거운 여배우 대전으로 달아오른 분위기다. 이름만 들어도 화제성이 보장되는 배우들이 신작을 들고 줄줄이 등장했는데, 정작 최고의 중드 퀸으로 인정받는 짜오루스(조로사, 27)는 아직 소식이 없다.
4일 중국 영상물 정보 사이트 더우반에 따르면, 이달 중드 여배우 대전의 포문은 런민(임민, 26)이 열었다. 샤오잔(초전, 34)과 호흡을 맞춘 ‘가사법정(家事法庭)’으로 호평을 받은 임민은 이달 3일 신작 ‘양진미금(良陈美锦)’을 들고 빠르게 복귀했다. 이 작품은 할머니 손에 자란 당찬 여자 고금조가 고관대작의 아들과 만나 겪는 성장통과 로맨스를 그렸다.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작 ‘축옥(逐玉): 옥을 찾아서’로 중드 퀸 경쟁에 뛰어든 톈시웨이(전희미, 28)는 4일 ‘저지상범죄(低智商犯罪)’로 분위기를 바꿨다. 블랙코미디 성격이 강한 수사극 ‘저지상범죄’에서 전희미는 똘끼 충만한 열혈 형사 리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양쯔(양자, 33)는 아이치이의 ‘가업(家业)’으로 조만간 팬들을 찾아온다. 중국의 전통 먹 휘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최고의 휘묵을 만들려는 장인들의 노력을 중심에 놓고, 인간군상의 다양한 감정을 대입한 에피소드가 매회 흥미롭게 펼쳐지는 ‘가업’은 이달 중으로 공개된다.
리이퉁(이일동, 35)은 판타지 사극 ‘고악풍화록(古乐风华录)’으로 이달 중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신예 왕추란(왕초연, 27)은 리홍이(이굉의, 27)와 공연한 ‘봉영연매향(烽影燃梅香)’을 통해 5월 말 중드 퀸 경쟁에 합류한다. 이 작품은 고장극에 타임슬립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최고의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5월 중드 라인업 속에, 조로사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다. 지난해 9월 ‘허아요안(许我耀眼)’의 대히트 이후 8개월째 차기작 소식이 없는 조로사는 오래 기다리는 팬들을 의식했는지 지난 2월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