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런자룬(임가륜, 37)의 별거설이 제기됐다. 유명 연예 블로거가 임가륜의 나홀로 호텔 숙박을 근거로 부부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증거 없이 사생활 의혹을 부풀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중화권 매체 연합일보는 5일 기사를 통해 연예계 소식을 다루는 유명 블로거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임가륜의 사생활을 언급, 파장이 일었다고 전했다.
블로거 주장에 따르면, 임가륜은 최근 이틀이나 자택에 귀가하지 않고 호텔에서 숙박했다. 이 블로거는 임가륜이 지금은 연기 활동을 접은 아내 섭환과 따로 생활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주장은 중국 SNS 웨이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2018년 섭환과 결혼, 그해 아들을 얻은 임가륜은 어디서도 사생활을 이야기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이후 별거설, 이혼설이 여러 차례 떠돌았지만 임가륜은 입을 꾹 닫고 대응하지 않았다.
호텔 숙박만으로 별거를 의심하는 것은 지나친 추측이라는 반론이 거세다. 촬영과 행사 등 일정이 불규칙한 연예인이 일을 하다보면 호텔을 이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닌 만큼 부부의 불화를 뒷받침할 근거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중국 매체 소상신보에 따르면, 해당 블로거 역시 임가륜이 호텔에 머문 사실 외에는 부부의 별거를 뒷받침할 증거는 잡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후 중드 팬들 사이에서는 임가륜이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의혹이 제기된 시점을 두고도 뒷말이 나왔다. 임가륜이 주연한 새 드라마 ‘심연무간(深淵無間)’이 이달 10일 공개되는데, 신작을 선보이기 직전에 사생활 관련 소문을 퍼뜨린 것은 악의적인 여론몰이 아니냐는 비판이 상당하다.
임가륜은 이번 별거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구체적인 증거 없이 유명인의 사생활을 추측하는 ‘아니면 말고’ 식의 콘텐츠를 엄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