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가 토가시 요시히로(54)의 '유유하쿠쇼(유유백서)'가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된다.

오리콘은 16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넷플릭스가 '유유백서' 실사 드라마화를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유유백서’는 1990~1994년 소년점프를 통해 연재됐다. 당시 소년점프의 황금기를 견인한 대표작으로 평가될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유유백서' 25년 기념판 <사진=스튜디오피에로 공식홈페이지>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와 주변인물들의 활약을 그린 ‘유유백서’는 인간계와 마계, 영계에 걸쳐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흥미를 더한다. 불량학생인 주인공이 사람을 구하고 대신 죽으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유유백서'의 드라마화와 관련, 넷플릭스 사카모토 카즈타카 프로듀서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팀이 집결한다. 기대해도 좋다”며 “원작의 장대한 세계관과 캐릭터의 매력이 극대화되도록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유유백서’의 원작 세대로 자라났기에, 당시 그 인기와 충격이 생생하게 남아있다”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열기가 대단한 ‘유유백서’가 넷플릭스와 만나 세계의 팬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 ‘유유백서’의 주요 캐스팅과 스트리밍 시기 등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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