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7)가 생애 두 번째로 약혼했다. 상대는 일반인이자 부동산 중개인 달튼 고메즈(25)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튼 코메즈와 약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연인과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공개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원, 그리고 그 이상(forever n then some)”이라는 코멘트를 곁들여 팬들을 부럽게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약혼자 달튼 고메즈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는 왼손에 달튼 코메즈가 선물한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플 등 외신들은 양가 부모도 기뻐하고 있어 결혼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밸런타인데이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외의 바에서 키스를 나누는 상황이 파파라치에 목격됐다. 당초 달튼 고메즈의 신원은 베일에 싸여 있었으나 아리아나 그란데의 팬들(네티즌 수사대)이 부유층이나 유명인사를 상대로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저택을 거래하는 부동산 중개인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는 지난 1월부터 사귄 것으로 전해졌다. 교제로부터 단 2개월 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새로 구입한 약 150억원짜리 저택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의 약혼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8년 6월 코미디 배우 피트 데이비드슨과 교제 몇 주 만에 전격 약혼했지만 4개월 만에 파혼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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