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 하면 떠오르는 할리우드 액션배우 드웨인 존슨(49)이 어린 시절엔 소녀로 오해를 살 만한 외모였다고 털어놨다. 

드웨인 존슨은 6일 방송한 미국 정보프로그램 ‘투데이(Today)’에서 이 같은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방송에서 드웨인 존슨은 “7세부터 11세까지 아주 부드러운 소년 이미지였다”며 “천사같이 귀여운 얼굴에 곱슬머리를 한 덕인지 사람들이 여자아이로 착각한 적도 많다”고 주장했다. 

7세 당시 드웨인 존슨 <사진=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그는처음 스쿨버스를 어떤 소년 옆에 앉았는데 대뜸 저더러 여자아이냐고 묻더라”며 “어른들도 제게 비슷한 질문을 자주 했다. 요즘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제가 어린 시절엔 이런 질문이 상처가 되던 때”라고 돌아봤다.

할리우드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근육질인 드웨인 존슨은 지난해 7 당시 사진을 당당히 공개한 바 있. 이후 16세 당시 드웨인 존슨의 사진이 떠돌았는데, 불과 9년 만에 확 달라진 얼굴이 담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드웨인 존슨은 DC코믹스 영화 첫 주연작인 ‘블랙아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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