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41)와 16세 연하 포르투갈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25)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1일 레딧에는 크리스 에반스가 알바 바프티스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으며, 직후 알바 역시 '맞팔'했다며 둘의 열애설을 의심하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일부 영화 팬들은 알바 바프티스타가 크리스 에반스의 동생 스콧 에반스(39)를 비롯한 가족에 이미 인사했고 자주 교류 중이라며 열애설에 무게를 실었다.

떠오르는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 <사진=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Warrior Nun's Alba Baptista Breaks Down Ava's Awakening | Shot By Shot' 캡처>

두 사람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다는 구체적인 제보(?)도 잇따랐다. 크리스 에반스가 유태인 재단 학교 재학생에게 동영상 메시지를 보낸 방이 바프티스타의 자택이 자리한 리스본의 포시즌스호텔 객실과 일치한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영화 팬들은 크리스 에반스가 알바 바프티스타를 만나기 위해 리스본까지 날아간 것으로 추측했다.

팬들이 내세우는 나름 결정적인 이유는 알바 바프티스가 현재 인스타그램 자기소개에 사용 중인 토성 이모티콘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왼쪽 쇄골 바로 위쪽에 커다란 토성 문신을 하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의 팬들은 그의 토성 문신과 알바 바프티스타의 자기소개란 속 토성 이모티콘의 연관성을 의심한다. <사진=알바 바프티스타 인스타그램>

포르투갈 영화계의 샛별을 거쳐 할리우드에서도 주목받는 알바 바프티스타는 시즌2 제작이 결정된 넷플릭스 드라마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로 지난해 인기를 끌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오랜 기간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한 크리스 에반스는 아직 미혼이다. 그간 셀레나 고메즈(30) 등 열 살 이상 차이가 나는 스타들과 열애설이 난 바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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