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시절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성인이 돼서는 명석한 두뇌와 스캔들 없는 사생활로 주목받는 일본 스타 아시다 마나(21)가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했다. 이런 사실은 일본 연예계의 소문난 독서광인 배우 카미시라이시 모네(27)가 직접 공개했다.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16일 오전 방송한 NHK 아침 정보 방송 ‘아사이치’에 출연, 아시나 마나가 자기보다 책을 훨씬 많이 읽는 진정한 독서광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3년 전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문을 연 서점에서 책을 빌려보는 일상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진행자와 패널들에 감명 깊게 읽은 도서도 추천했다.

아시다 마나의 엄청난 독서량이 공개됐다. <사진=죠비키즈 프로덕션>

그는 “워낙 책을 좋아해 서점에 갈 때마다 ‘오늘은 딱 두 권만 사자’고 다짐하지만, 결국 대여섯 권을 사버린다”며 “사실 좋아하는 후배 아시다 마나에게는 명함도 못 내민다”고 웃었다.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아무리 그래도 연예계에서 가장 책 많이 읽는 독서광은 아시다 마나”라며 “초등학생 저학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 6살 많은 저보다 유식하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아시다 마나는 글을 익힌 직후부터 책을 끼고 살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미 연간 독서량 300권을 넘겼다.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 한도를 매월 넘기는 꼬마아이로 유명했다.

일본 연예계의 소문난 독서광 카미시라이시 모네 <사진=카미시라이시 모네 인스타그램>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최근 읽은 책 표지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미 죄다 독파했더라”며 “모파상 단편집이나 조지 오웰의 ‘1984’ 같은 오래된 책도 재미있게 봤다는 말에 감탄했다”고 돌아봤다.

영화 ‘퍼시픽 림’ 1편의 아역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아시다 마나는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더불어 스캔들 없고 반듯한 연예인으로 인기가 많다. 독서의 영향으로 공부도 잘한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도쿄 6대학 중 하나인 메이지대학을 나왔다. 아시나 마나는 명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법학부에 재학 중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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