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6)의 신작 '허아요안(許我耀眼)'이 공개 10일 만에 의미 있는 기록 3개를 작성했다. 조로사가 현재 소속사와 대립으로 방송 활동을 쉬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적으로 평가됐다.

'허아요안'을 서비스하는 중국 OTT 업체 텐센트비디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공개된 '허아요안'은 이달 7일 기준 드라마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히트 지수 열도(熱度) 3만2000 이상으로 1위를 달렸다. 특히 지난해 텐센트가 방송한 최고 히트작인 류이페이(유역비, 38) 드라마 '매괴적고사(玫瑰的故事)'를 뛰어넘어 의미를 더했다.

조로사(왼쪽)와 진위정이 주연한 서스펜스 로맨스 '허아요안' <사진=텐센트비디오>

또한 '허아요안'의 열도는 방송 4일 만에 3만을 돌파하며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허아요안'이 주인공인 조로사도 모르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방송한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열기다.

윈허데이터(云合数据) 집계에 따르면, '허아요안'은 일일 시청 점유율이 39.2%에 달해 바이징팅(백경정, 31)과 장뤄난(장약남, 28)이 주연한 '난홍(难哄)'을 제치고 올해 현대극 중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장르를 사극까지 확장하면 샤오잔(초전, 34)의 메가 히트작 '장해전(藏海传)'의 40.1%에도 근접했다.

은하혹오와 갈등으로 현재 방송 활동을 쉬는 조로사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허아요안'은 조로사와 천웨이팅(진위정, 39)이 주연한 서스펜스 드라마다. 오직 성공만을 바라고 스스로 힘으로 대학까지 마친 인기 앵커 쉬옌(조로사)이 비밀투성이 엘리트 사업가 션하오밍(진위정)과 정략결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 드라마는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중드 팬이 많은 국가에서 일찍이 관심을 받았다. 조로사와 소속사 은하혹오의 갈등이 지난 8월 표면화한 뒤, 은하혹오가 제작에 참여한 점을 들어 보이콧 움직임이 감지된 바 있다. 여러 우려에도 공개와 동시에 대박을 터뜨리면서 조로사는 또 다시 드라마퀸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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