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콘서트를 여는 중국 스타 위슈신(우서흔, 29)에 대한 비난이 여전하다.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가 전부터 나왔는데,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공연을 열면서 지난여름 제기된 부친 논란까지 다시 거론됐다.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우서흔 콘서트는 이달 18일 30회 생일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다. 다만 콘서트 입장권 가격이 최소 388위안(약 8만원)에서 최대 1588위안(약 33만원)으로 비싸 비판이 제기됐다.
우서흔의 콘서트 티켓값은 세계 정상급 팝스타의 중국 공연 입장료와 맞먹는다. 더욱이 우서흔 콘서트 주최측은 팬들이 흔들 응원봉 가격을 268위안(약 5만6000원)으로 책정해 손가락질을 받았다.
콘서트를 앞둔 우서흔에 대한 팬들 시선이 곱지 못한 데는 최대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짜오루스(조로사, 26)의 영향도 작용했다. 조로사는 지난달 자신의 생일에 맞춰 마련한 콘서트를 무료로 개방해 여러모로 우서흔과 비교가 됐다.
이번 콘서트가 질타를 받으면서 우서흔의 집안 문제에도 시선이 모였다. 한 연예 인플루언서는 철강회사를 경영하는 우서흔의 아버지가 국영기업과 공동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국유재산을 부당 취득했다고 지난 8월 주장했다. 우서흔 측은 이를 부인했으나, 그의 더우인(틱톡) 팔로워 수가 지금까지 4개월 동안 300만 명이나 감소하는 등 팬 이탈이 심각하다.
일부 팬들은 우서흔 아버지가 연루된 문제에 대한 재판이 5일 열렸는데, 세간의 이목을 돌리기 위해 생일도 아닌 6일을 콘서트 날짜로 잡은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래저래 지탄을 받는 우서흔은 부친 문제가 알려지기 전까지 중국 최고의 가수 겸 배우로 활약했다. 많은 비난이 쏠린 우서흔은 지난 4월 크랭크업 한 로맨스 드라마 '쌍궤(双轨)'가 유일한 반등의 동아줄로 꼽힌다. 조만간 방송하는 '쌍궤'는 우서흔과 허위(하여, 29)의 합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한국에도 공개를 기다리는 중드 팬이 많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