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백요보(百妖譜)’가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6)의 차기작으로 거론되면서 덩웨이(등위, 30)와 공연 가능성 및 작품 내용에 연일 관심이 모였다.
궈징밍(곽경명, 42) 감독이 연출자로 낙점된 ‘백요보’는 사라쌍수(裟椤双树)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인간 세상 너머 요괴의 세계 타오두에 머무는 마녀 의사 타오야오와 젊은 승려 모야가 백마법서를 찾아 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다.
2020년 선을 보인 동명 애니메이션은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일본어로 더빙된 버전이 2024년 후지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됐을 정도다.
곽경명 감독의 실사판 ‘백요보’는 지난해 등위의 출연 가능성이 제기됐다. 등위는 ‘선태유수(仙台有树)’를 마치고 후속작을 찾다 2025년 ‘풍월불상관(風月不相関)’에 합류했으나 자금 및 날씨 문제로 수차례 촬영이 중단된 끝에 작품이 엎어지는 곡절을 겪었다.
등위와 SNS 계정 맞팔 관계인 조로사의 경우 올해 초부터 ‘백요보’ 출연설이 이어졌다. 제작진이 조로사와 직접 접촉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현시점에서는 루머에 머물고 있다. 팬들은 만약 조로사, 등위가 ‘백요보’를 합작한다면 중국 최고 비주얼 스타들의 궁합이 대단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요보’는 한국 걸그룹 우주소녀 전 멤버 청샤오(성소, 27)를 비롯해 배우 린쯔예(임자협, 14), 한국 보이그룹 펜타곤의 중국인 멤버 옌안(염안, 29)의 합류도 점쳐졌다. 세 사람은 모두 2024년 아이치이가 편성한 곽경명 감독의 드라마 ‘대몽귀리(大梦归离)’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백요보’의 실사화와 관련, 일부 팬은 곽경명 감독의 영상 미학을 높이 평가하며 영화급 비주얼을 기대했다. 일부에서는 지나친 각색으로 주인공들의 관계나 세계관이 틀어질지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