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 ‘축옥(逐玉) 옥을 찾아서’가 대박이 터진 배우 장릉혁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선을 보인 로맨스 ‘애니(爱你, The Best Thing)’가 유효 재생수 랭킹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중국 OTT 업체 아이치이는 14일 광둥성에서 열린 국제TV프로그램교역회에서 장릉혁 주연 드라마 ‘애니’가 2025년 자사에서 공개된 전체 드라마 중 유효 재생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장쑤위성TV가 편성한 드라마 ‘애니’는 장릉혁과 28세 동갑내기 스타 쉬뤄한(서약함)의 호흡이 돋보였다. 중국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한국의 경우 아시아N 채널을 통해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치이는 “장릉혁, 서약함의 커플 연기가 돋보인 ‘애니’는 시청자의 마음을 어루만진 힐링 드라마이기도 했다”며 “현재 톈시웨이(전희미, 28)와 함께 ‘축옥’으로 주목받는 장릉혁은 완전한 대륙의 별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눈여겨볼 점은 아이치이 2025 드라마 유효 재생수 톱10 중 7개 작품이 사극이라는 사실이다. 현대극인 ‘애니’는 최근 두드러진 중드 사극 열풍 속에서 현대극의 저력을 보여줬다.
2위는 바이루(백록, 31)와 아오루이펑(오서붕, 30)의 연기 합이 돋보인 판타지 드라마 ‘백월범성(白月梵星)’이다. 3위에는 배우 리친(이심, 35)과 천저위안(진철원, 29)이 공연한 ‘일소수가(一笑随歌)’가 랭크됐다. 4위는 오서붕과 리란디(이란적, 26)의 ‘조설록(朝雪录)’, 5위는 류위닝(류우녕, 36)과 리이퉁(이일동, 35)의 ‘서권일몽(书卷一梦)’이다.
장릉혁, 전희미의 ‘축옥: 옥을 찾아서’는 부모가 죽고 나서 푸줏간을 이어가는 여자 번장옥(전희미)과 신분을 숨긴 채 멸문지화를 당한 가족의 복수를 노리는 몰락한 후작 사정(장릉혁)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이치이, 텐센트비디오는 물론 넷플릭스로도 공개되면서 세계 팬들이 ‘축옥: 옥을 찾아서’에 열광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