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웨이다쉰(위대훈, 37)이 중드 팬들의 기대를 받는 ‘십일종언(十日终焉)’에 악역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위대훈은 중국 진출에 나선 JYP가 2014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던 인물이다.

시나는 9일 기사를 통해 위대훈이 지난 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도착, ‘십일종언’ 촬영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제작진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현지 매체들은 위대훈이 ‘십일종언’ 스토리의 열쇠를 쥔 악역으로 출연할 가능성을 점쳤다. 실제로 최근 웨이보에는 위대훈이 빌런으로 ‘십일종언’의 주인공 샤오잔(초전, 34)과 맞선다는 루머가 돌았다.

중국 배우 위대훈이 드라마 '십일종언'의 빌런으로 참여했다는 보도에 팬들 기대감이 커졌다. <사진=위대훈 인스타그램>

‘십일종언’은 10일 칭다오에 위치한 대규모 영화·드라마 촬영장 동방영도에서 크랭크인했다. 주인공 재하 역할을 맡은 샤오잔은 지난 2일 현지에 이미 도착해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샤오잔이 나타나는 곳마다 구름 팬이 몰려 다녔다.

이번 루머가 맞는다면, 위대훈이 맡을 역할은 악역 초천추가 유력하다. 초천추는 온화하고 고상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냉혹하고 광기 어린 면을 숨긴 복합적 캐릭터다.

최근 '축옥'을 선보인 배우 전희미와 함께 '십일종언' 여주인공 루머가 돌았던 조로사. 여전히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지난 1월 짜오루스(조로사, 27)와 톈시웨이(전희미, 28) 등 여자 주인공 발탁을 두고도 소문이 많았던 ‘십일종언’은 주요 캐스팅을 막 완료했다. 대륙의 코우키로 불리는 반다 마그라프(이완달, 23)를 비롯해 마오샤오통(모효동, 38), 리즈팅(이치정, 39) 등 든든한 연기파가 가세했다.

연출 등 제작진도 화려하다. 드라마 ‘이인지하(异人之下)’로 잘 알려진 허굉우(44)가 메가폰을 잡고, 각본은 ‘이인지하’와 영화 ‘장원롱’의 장펑(장봉, 43)이 담당했다. 주요 세트가 들어선 부지만 8000㎥에 달하고, SF 영화 ‘유랑지구(流浪地球)’의 VFX 팀이 참여했다. 총 투자액은 2억 위안(약 433억원)으로 알려졌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스푸트니크 블로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