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황샤오밍(황효명, 48)이 대학생이던 톈시웨이(전희미, 28)에 접근해 데뷔를 제안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당시 정황을 입증할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중드 팬들 사이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황효명이 2016년 말 전희미의 개인 라이브 방송 채널에 선물을 보내고 드라마 출연과 소속사 합류를 제안했다는 글이 최근 웨이보에 퍼졌다. 당시 전희미는 상하이희극학원 연기과에서 공부하던 대학생으로, 데뷔 전이었다.
웨이보에 퍼진 주장에 따르면, 전희미는 황효명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학교 공부를 이어갔다. 이후 2018년 로맨스 드라마 ‘재유장적시광리등니(在悠長的時光里等你)’로 데뷔했다. 전희미가 상하이희극학원 연기과 16학번이고, 2018년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력은 아이치이 등 공개 프로필에서도 나와있다.
이후 전희미는 드라마 ‘경경일상(卿卿日常)’과 ‘대봉타경인(大奉打更人)’, ‘자야귀(子夜歸)’를 거치며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 3월 초 공개된 사극 ‘축옥(逐玉): 옥을 찾아서’에서 장링허(장릉혁, 28)의 상대역 번장옥을 연기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10년 전 일화가 다시 주목받자 중드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일부는 정상급 배우로 성장한 전희미의 가능성을 알아본 황효명의 안목을 칭찬했다. 지름길을 택하지 않고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한 전희미의 선택이 현명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2016년 말은 황효명의 아내 안젤라베이비(37)가 출산을 앞둔 시점이라, 기혼자가 여대생 라이브 방송에 선물을 보내고 접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편에서는 단순한 신인 발굴과 업무 제안을 사적인 의도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나왔다.
황효명이 실제로 제시한 계약 조건이나 두 사람이 이후 별도로 접촉했는지 관련 사실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황효명과 전희미 양측은 현재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