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7)가 드라마 공백에도 광고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해 새로 확보한 광고만 18개로 중국 여배우 중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13일 습이삼사에 따르면, 조로사가 2026년 들어 새로 계약한 광고는 지금까지 총 18개로 집계됐다. 2위 쥐징이(국정의, 32)가 9개인 것을 감안하면 정확히 두 배다. 디리러바(적려열파, 34)가 6개, 바이루(백록, 31)가 5개로 뒤를 이었다.
최근에도 광고 계약은 계속됐다. 조로사는 지난달 홍콩 주얼리 업체 저우타푸(주대복)의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저우타푸는 7월 17일 성도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조로사의 합류를 발표했다.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즈윌링도 같은 달 조로사를 모델로 기용했다.
조로사는 현재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불가리 등 유수의 업체 모델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복귀가 늦어지는 사이에도 광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조로사가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유지 중이라는 이야기다. 실제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조로사가 1995년 이후 출생 여배우 가운데 광고 계약 수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한다는 집계가 계속 나왔다.
1년 넘게 새 드라마를 내놓지 못한 조로사지만, 올해만 18개의 신규 광고를 따내면서 작품 대신 광고계에서 전성기를 이어갔다. 조로사는 2024년 말 드라마 '연인(恋人)' 촬영 도중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1년 반 가까이 촬영장을 떠나 있다. 마지막 공개된 작품은 지난해 9월 선을 보인 '허아요안(许我耀眼)'이다.
드라마 복귀 이야기는 꾸준하다. 현대극 '요다미려취다미려(要多美麗就多美麗)'가 유력한 차기작으로 거론됐다. 당초 8월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로사는 지난달 라이브 방송에서 수정된 대본을 아직 받지 못했다며 완성도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한별 기자 khstar@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