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마치의 여왕' '나의 미친...' 모두 올겨울 공개

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가 출연하는 드라마 ‘히마치의 여왕(ヒマチの嬢王)’의 주요 배역이 공개됐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DMM TV는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토 켄타로와 타이라 유나, 우메자와 미나미, 사이토 유키, 다카하시 나오, 바바 후미카, 시로타 유 등 ‘히마치의 여왕’ 주요 출연자 11명을 발표했다.

‘히마치의 여왕’은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유흥가 아사히마치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도쿄 가부키초의 전직 최고 인기 호스티스 이치조 아야네(나가노 메이)가 업소 운영 담당자로 변신, 일본 최고의 가게를 만들어가는 내용이다.

동명 만화를 각색한 드라마 '히마치의 여왕' <사진=DMM TV>

주연배우 나가노 메이는 이 작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듀서 역할도 맡아 각본 회의와 출연자 결정에 참여했다. 타이라 유나는 아야네의 중학교 동창이자 가게의 간판 직원으로 성장하는 이쿠타 유리나를 맡았다. 우메자와 미나미는 자신감 부족으로 고민하는 미사키를 연기한다.

사이토 유키는 아야네의 어머니이자 술집을 운영하는 가요코로 등장한다. 바바 후미카는 아야네의 옛 친구이자 현재 가부키초 최고의 인기 호스티스 하나사키 사쿠라 역을 맡았다. 시로타 유는 과거 아야네와 심하게 대립했던 인물로, 이토 켄타로는 극중 버드레이디의 점장 준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히마치의 여왕’은 나가노 메이가 지난해 불륜 의혹에 휘말린 뒤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민지형 소설가의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영화판으로 복귀하는 배우 나가노 메이 <사진=넷플릭스 재팬 공식 X>

나가노 메이는 2025년 4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기혼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 의혹을 보도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주간문춘은 다나카 케이가 나가노 메이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고 주장했고, 친밀한 두 사람의 사진도 공개했다.

직후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는 친한 연예계 선후배이자 동료라고 해명했다. 이에 주간문춘이 둘이 나눈 은밀한 메시지를 추가 보도하며 불륜 논란이 계속됐다. NHK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에서 하차하고 다른 방송 활동도 취소한 나가노 메이는 지난 8월 ‘히마치의 여왕’ 출연과 제작 소식을 전하면서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동명 인기 만화가 원작인 ‘히마치의 여왕’은 올겨울 DMM TV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방영 날짜는 미정이다. 나가노 메이는 한국 소설을 일본에서 영화화한 넷플릭스 작품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를 오는 12월 3일 공개하는 터라, 어느 작품이 공식 복귀작이 될지 시선이 모였다.

김한별 기자 khstar@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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