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드라마 ‘호크 아이’의 제레미 레너(50)가 공연자인 헤일리 스타인펠드(25)의 자세와 인성을 칭찬했다.

제레미 레너는 최근 미국 엔터테인먼트위클리와 인터뷰를 통해 ‘호크 아이’의 공동 주연인 헤일리 스타인펠드(케이트 비숍)가 배우는 물론 인간으로서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인터뷰에서 제레미 레너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나름 많이 해본 입장에서 이런 종류의 영화 제작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자세히 일러줬다”며 “특히 슈퍼히어로 영화에 많이 이용되는 그린스크린 촬영이나 슈퍼히어로 캐릭터의 특징 등을 일러줬다”고 말했다.

11월 스트리밍될 '호크 아이'의 한 장면 <사진=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이어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의외로 육체적인 부담이 큰 편이라 처음 하는 사람들은 쉽지 않다”며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른 데다 인간적으로도 성숙해 촬영이 수월했다. 덕분에 촬영장 뒤에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쉽게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제레미 레너는 작품 촬영 단계부터 헤일리 스타인펠드에 여러 조언을 해준 사실로 유명하다. 실제로도 헤일리 스타인펠드와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비하인드 컷이 그간 여러 차례 공개했다.

‘호크 아이’는 지난달 개봉한 ‘블랙 위도우’를 잇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 작품이다. 총 8부작 드라마로 오는 11월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이 예정돼 있다. MCU 페이즈4의 문을 연 영화 ‘블랙 위도우’에 출연한 플로렌스 퓨(25)도 출연한다.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2010년 영화 ‘더 그레이브’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4년작 ‘비긴 어게인’과 2018년작 ‘범블비’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스푸트니크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