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7)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설이 또 제기됐다.

마블스튜디오 영국·아일랜드는 키아누 리브스의 생일인 2일 공식 트위터(@MarvelUK)를 통해 살가운 축하 글을 올렸다. 

마블은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존 윅’ 시리즈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하고 57세 생일을 부디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키아누 리브스의 57세 생일을 축하한 마블 공식 계정 트윗 <사진=트위터>

다만 이 글은 잠시 뒤 삭제됐다. 영화팬들은 마블 영국·아일랜드 계정 담당자가 트윗을 잘못 올렸다가 직접 삭제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부 팬들은 마블의 생일 축하 트윗이야말로 키아누 리브스의 MCU 합류를 의미하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마블은 지금까지 몇 차례 키아누 리브스에 MCU 작품 출연을 제안했다. 키아누 리브스 역시 ‘엑스맨’ 속 울버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캡틴 마블’의 욘-로그 역을 마블이 제안했지만 ‘존 윅3-파라벨룸’ 촬영 때문에 키아누 리브스가 고사한 적도 있다. 

MCU 합류설이 다시 제기된 키아누 리브스 <사진=영화 '존 윅-리로드' 스틸>

팬들의 기대가 큰 것은 마블이 그간 키아누 리브스의 생일을 공식적으로 축하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단순한 실수로 보는 팬도 있지만 이번에야말로 마블과 키아누 리브스 사이에 확실한 계획이 있다는 팬들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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