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타 저우제룬(주걸륜, 42)이 중화권 연예인 수입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 8월 말 중국 정부에 의해 퇴출된 자오웨이(조미, 45)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영자 중국 매체 다유신문에 따르면 주걸륜은 총 21억5310만 위안(약 4000억원)을 벌어들여 지난 2017~2020년 중화권 연예인 수입 랭킹 1위에 올랐다.

일부 신곡을 제외하면 지난 5년간 새 정규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주걸륜은 다수의 유명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수입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주걸륜 <사진=영화 '이니셜D' 스틸>

2위는 약 16억6720만 위안(약 3100억원)의 저우쉰(주신, 47), 3위는 14억3310만 위안(약 2650억원)의 쑨리(손려, 39)였다. 감독 겸 배우 우징(오경, 47)은 14억2980만 위안(약 2645억원)으로 4위, 양멱(양미, 35)은 14억2960만 위안(약 2644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말 시작된 중국 당국의 연예계 대청소로 퇴출된 조미도 수입 랭킹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바 설립자 마윈(57)과 친분으로 중국 정부에 찍힌 조미는 지난 4년간 13억9970만 위안(약 2590억원)을 벌어 7위에 랭크됐다.

드라마 ‘진정령’으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왕이보(이보, 24)와 샤오잔(초전, 30)은 11억2290만 위안(약 2080억원)과 6억6090만 위안(약 1220억원)을 벌어들여 각각 23위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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