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스펜스 드라마 ‘허아요안(许我耀眼-Love's Ambition)’이 짜오루스(조로사, 26)의 혹사 논란에도 팬들이 몰리면서 올해 최고의 흥행작에 올랐다.

텐센트비디오는 20일 공개한 자료에서 조로사와 천웨이팅(진위정, 39)이 주연한 현대극 ‘허아요안’이 지난달 26일 공개 이래 불과 3주 만에 조회쉬 15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허아요안’은 최고 시청률 41.7%를 찍으며 중국 배우 샤오잔(초전, 34)의 사극 ‘장해전(藏海传)’이 세운 40.1%를 뛰어 넘었다. 이런 대단한 기록이 주연 배우 조로사가 방송 활동을 쉬는 사이에 작성됐다는 점에도 관심이 모였다.

'허아요안' 대히트로 흥행 마술사의 능력을 다시 입증한 배우 조로사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중국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조로사는 지난 8월 잇단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속사 은하혹오의 문제를 폭로했다. 돈벌이를 위해 살인적인 스케줄을 강요했고, 급기야 건강을 해쳐 드라마 ‘연인(戀人)’을 못 찍게 됐을 때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로사는 소속사가 ‘연인’ 펑크의 책임을 지라며 205만 위안(약 4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고, 아픈 자신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승려를 불러다 퇴마의식을 치렀다고 분개했다.

조로사와 진위정이 주연한 서스펜스 '허아요안'이 올해 최고 히트 드라마 기록을 세웠다. <사진=텐센트비디오>

조로사가 소속사와 대립하는 가운데, ‘허아요안’은 배우도 모르게 예고도 없이 방송을 시작해 논란이 됐다. 팬들은 이 작품의 제작에 참여한 은하혹오가 고의로 조로사를 패싱했다고 비판했다. 여러 논란에도 조로사와 진위정의 연기를 보려는 시청자가 몰리면서 ‘허아요안’은 기대 이상의 대박을 터뜨렸다.

성공만 바라보고 엘리트 사업가와 정략결혼한 여자 쉬옌의 에피소드를 그린 ‘허아요안’은 넷플릭스(대만)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히트했다. 위티비(WeTV) 11개국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팬들에 조로사 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스푸트니크 블로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