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팬들의 우려를 샀던 중화권 톱스타 리롄제(이연걸, 62)가 최근 제기된 심장 이식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본인도 해당 소문을 들었을 때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연걸은 최근 자신의 더우인(틱톡)에 글을 올리고 11월부터 웨이보 등을 통해 확산된 극비 심장 이식설은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승려의 심장을 회춘할 목적으로 이식 받았다는 루머에 저도 깜짝 놀랐다"며 "제가 건강 이상으로 오랜 시간 팬들의 우려를 사긴 한 모양이다"고 언급했다.

교통사고로 죽은 승려의 심장을 이식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라고 공언한 이연걸 <사진=이연걸 인스타그램>

이연걸은 2013년 몰라보게 수척한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얼마 안 가 사망설까지 돌자 이연걸은 갑상선기능항진증 때문에 눈이 튀어나오고 살이 부쩍 빠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활동을 줄이고 건강을 챙길 것"이라며 팬들을 달랬다.

독실한 불자인 이연걸은 이후 불교에 더욱 심취했다. 안티에이징과 건강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아울러 본인 이름으로 자선재단을 꾸려 어려운 이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이연걸 [사진=이연걸 틱톡]

영화 ‘소림사’ 및 ‘황비홍’ 시리즈로 중국 무술영화계 스타 탄생을 알린 이연걸은 ‘방세옥’ ‘영웅’ ‘이연걸의 보디가드’ ‘이연걸의 정무문’ ‘의천도룡기’ ‘동방불패’ 등 숱한 걸작을 남겼다. 이후 할리우드로 넘어가 미국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이연걸은 지난 6월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적극 소통 중이다. 팬들과 보다 가깝게 지내고 싶어 틱톡 계정을 판 그는 최근 딸과 다녀온 여행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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