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단한 활약이 기대되는 중국 가수 겸 배우 짜오루스(조로사, 27)가 심각한 피부병과 병약한 정신 상태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조로사는 27일 라이브 방송을 갖고 팬들이 그간 우려하던 건강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로사는 오랜 시간 심하 피부 알레르기에 시달려 왔다고 털어놨다.
조로사는 “어렸을 때부터 피부 알레르기가 있었다”며 “병원을 찾아 치료해도 잘 낫지 않았다. 암 치료에 동원되는 표적치료까지 받았지만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간지러워 살이 썩어들어가는 것 같았다”며 “피부가 약하니 심신이 지쳤다. 멘탈도 갈수록 약해졌는데 작년 소속사와 갈등이 불거지고 그대로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난청까지 겪었다는 말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조로사는 “2022년 사극을 찍던 중 두드러기가 심해지고 귀도 잘 안 들리더라”며 “행사에 어쩔 수 없이 나갔는데 얼굴이 부어올라 팬들이 깜짝 놀랬다”고 웃었다.
조로사는 팬들이 우려할 만큼 공식 석상에서 건강 이상설이 자주 불거졌다. 지난해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에 팔에 온통 흰 약을 바르고 등장해 시선을 받았다. 조로사는 당시 알레르기 약을 발랐다고 확인해 줬다.
이번 라방을 계기로 중국 드라마 팬들은 스타 한 명에 기대 혹사하는 1인 기획사 문제를 다시 거론했다. 소속사 수입의 70%를 담당하던 조로사는 제대로 쉬지도, 병원 치료를 받지도 못하고 일만 하다 탈이 났다.
조로사가 본인 건강 상태를 자세히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조로사는 지난해 10월 알리바바그룹 계열 소속사와 새로 계약을 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