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들까지 푹 빠지게 만든 중국 드라마 ‘축옥(逐玉) 옥을 찾아서’가 열도(시청률) 집계 문제로 논란이 된 가운데, ‘창란결(苍兰诀)’ 팬들이 발끈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이치이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축옥: 옥을 찾아서’의 누적 열도가 2022년 최고의 화제작 ‘창란결’마저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창란결’은 중드 여신 위슈신(우서흔, 30)과 톱배우 왕허디(왕학체, 27), ‘축옥: 옥을 찾아서’의 장링허(장릉혁, 28)가 출연한 고장극이다. 2022년 아이치이 역대 드라마 열도 2위를 찍은 데다, 그해 3분기(7~9월) 유입 회원의 70%가량을 책임진 화제작이다.
톈시웨이(전희미, 28), 장릉혁 주연 작품 ‘축옥: 옥을 찾아서’가 ‘창란결’의 열도를 넘어섰다는 아이치이 발표에 일부 팬들은 최근 문제가 된 집계 방식을 거론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주 기사를 통해 ‘축옥: 옥을 찾아서’가 신규 회원이 1초만 봐도 전편 감상으로 집계되는 꼼수 덕에 높은 열도를 찍었다고 평가했다.
한 ‘창란결’ 팬은 “실제 회원 유입이 일어나는 등 대단한 파급력을 보여준 ‘창란결’을 ‘축옥: 옥을 찾아서’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축옥: 옥을 찾아서’도 좋은 작품이지만, 어거지로 열도를 올린 이야기가 도는 등 석연찮은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희미, 장릉혁의 인생작 이야기를 듣는 ‘축옥: 옥을 찾아서’는 이달 6일 아이치이,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선을 보였다. 넷플릭스로도 공개된 덕에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중드 팬이 많은 지역에서도 연일 화제다.
이 작품은 부모의 죽음으로 푸줏간을 이어받은 여자 번장옥(전희미)과, 17년 전 원한을 풀기 위해 그와 위장결혼하는 사정(장릉혁)의 이야기를 그렸다. 역대 중국 드라마 최강의 비주얼 커플 전희미, 장릉혁이 극의 인기를 견인했고 조연 커플 유천천, 제민 역의 쿵쉐얼(공설아, 29), 덩카이(등개, 31)까지 조명을 받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