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射雕英雄传)'의 목염자로 한국에도 팬이 많은 중국 배우 멍쯔이(맹자의, 30)가 오랜만에 현대극으로 돌아온다. 신작 제목은 '해변무진하(海边无尽夏)'로 결정됐다.
텐센트비디오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맹자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해변무진하'가 올여름 제작된다고 알렸다. 이 작품은 텐센트비디오가 2026년 하반기 제작하는 S플러스 등급 드라마다.
'해변무진하'는 풋풋한 청년들의 성장과 사랑을 주제로 하는 러브스토리다. 고등학교 시절 갈등을 빚던 남녀 주인공이 도시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가슴 설레는 에피소드를 담아낼 예정이다.
맹자의는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히로인을 연기한다. 키 170㎝의 큰 키와 도회적 이미지를 가진 맹자의에 딱 어울린다는 게 텐센트비디오의 설명이다. 맹자의는 그간 '진정령(陈情令)'과 '구중자(九重紫)' 등 시대극을 통해 확고한 경력을 쌓았고, 2020년작 '아불시구물광(我不是购物狂)' 이후 시대극은 소식이 없던 터라 팬들 기대도 크다.
오는 8월 중순에 시작하는 '해변무진하'의 촬영은 약 3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시대극 '장문독후(将门独后)'를 찍는 맹자의는 7월 말 이후 '해변무진하' 준비에 들어간다. 이미 발표된 시대극 '일수적성 일수추지(一手摘星一手捶地)’ 출연도 앞둔 만큼 빡빡한 일정이 예고됐다.
신작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맹자의 작품만 벌써 여럿이다. 왕홍이(왕홍의, 27)와 합작한 '삼선미회(三线谜回)'를 비롯해 허위(하여, 29), 리윈루이(이윤예, 29)와 각각 합작한 '백화살(百花杀)' '상공주(尙公主)' 등 사극 세 편의 방송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삼선미회'와 '백화살' '상공주'는 모두 올해 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상공주'는 사전 예약 건수가 벌써 260만을 넘으면서 시청자들의 큰 기대가 쏠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