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OST 작업에도 참여한 미국의 차세대 가수 샬럿 로렌스(19)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샬럿 로렌스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샬럿 로렌스 공식 유튜브 채널 'Navy Blue' 영상 캡처>

그는 “며칠 전 주치의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증세가 없는 상태다. 제 걱정보다 주변의 심각한 감염자들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방침에 따라주기 바란다. 사람 모이는 곳에는 가지 말라”며 “부모님 생각 좀 해라. 코로나를 우습게 여기지 마라. 감염되면 우리를 걱정할 사람이 주변에 너무 많다. 제발 밖에 나가지 마라”고 촉구했다.

샬럿 로렌스는 “감염된 사람은 자가격리하고, 청결을 유지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에 귀 기울여 달라”며 “감염된 채로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제 블랙리스트에 넣겠다”고 경고했다.

싱어송라이터 겸 모델인 샬럿 로렌스는 배우 크리스타 밀러의 딸로도 유명하다. 선이 뚜렷한 미모에 음악적 실력, 모델로서 감각도 갖춰 ‘무서운 2000년생’으로 통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스푸트니크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