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선하다.”
가수 겸 사업가 리아나(33)가 억만장자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패션 브랜드 펜티(Fenty) 그룹은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동 중 억만장자에 등극한 생각을 묻는 파파라치에 “신은 선하다(God id good)”고 웃으며 답하는 리아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포브스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리아나의 추정 총자산이 17억 달러(약 1조9500억원)라고 발표했다. 리아나가 운영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의 주식 50% 평가액이 14억 달러(약 1조6050억원)였다.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펜티(Savage x Fenty)의 주식 평가액은 2억7000만 달러(약 3095억원)다.
리아나는 본업인 가수 외에 자신의 본명 로빈 리아나 펜티를 딴 패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포브스가 선정한 여성 유명 인사 중 가장 부유한 인물은 27억 달러(약 3조940억원)의 총자산을 가진 오프라 윈프리(67)다. 2위에 등극한 리아나는 여성 가수 중에서는 총자산 1위이기도 하다.
사업가로 성공한 데 대해 리아나는 전부터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라 하늘의 운명이라고 이야기해 왔다. 리아나는 이번 포브스 발표 직후에도 “억만장자라는 칭호를 얻었다고 콧대 높일 일 없다”고 말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