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신곡 ‘이지 온 미(Easy On Me)’로 돌아온 디바 아델(33)이 가장 소중한 보물로 ‘대선배가 씹던 껌’을 꼽았다.

아델은 최근 미국 패션지 보그의 인기 코너 ‘73 퀘스천스(Questions)’에 등장,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과 근황 등 그간 팬들이 궁금해했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놨다.

이 코너는 보그가 유명 인사를 초청, 총 73가지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아델은 새 앨범 ‘30’과 리드 싱글 ‘이지 온 미’를 비롯해 새 남자친구 리치 폴(42) 등 이슈가 많아 총 95문항에 걸쳐 질문을 받았다.

아델 <사진=Vogue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73* Questions With Adele | Vogue' 캡처>

수많은 질문 중에는 아델이 가장 아끼는 보물 이야기도 포함됐다. 아델은 “대선배 셀린 디온(53)이 씹던 껌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껌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 아델은 “2019년 제임스 코든(43)이 진행하는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의 코너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셀린 디온이 출연한 적이 있다”며 “제가 셀린 디온을 좋아하는 걸 아는 코든이 특별히 부탁해 즉석에서 씹던 껌을 종이에 받아줬다”고 웃었다.

제임스 코든으로부터 셀린 디온의 씹던 껌을 건네받은 아델은 액자에 넣고 소중하게 보관 중이다. 아델은 “이보다 더 자랑스러운 보물은 없다. 그야말로 가보”라고 자랑했다.

아델이 액자에 넣어 보관 중인 셀린 디온이 씹던 껌 <사진=Vogue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73* Questions With Adele | Vogue' 캡처>

셀린 디온과 관련해 아델은 “오래전부터 셀린 디온의 열성팬이었다. 압도적인 가창력, 무대 매너, 분위기, 음색 등 모든 점이 완벽했다”며 “셀린 디온 얼굴이 프린트된 옷을 입고 공연도 많이 보러 다녔다”고 돌아봤다.

아델은 2015년 발매한 메가 히트 앨범 ‘25’ 이후 6년 만에 정규 앨범 ‘30’으로 오는 11월 19일 정식 컴백한다. ‘30’의 리드 싱글 ‘이지 온 미’는 지난 15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뒤 하루 만에 50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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