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로 활약 중인 할리우드 스타 올리비아 와일드(37)가 연인 해리 스타일스(27)와 ‘나이차’에 대한 줄기찬 질문에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다.

올리비아 와일드는 자신의 연출작 ‘돈 워리 달링(Don't Worry Darling)’과 관련해 가진 보그와 인터뷰에서 해리 스타일스와 세대 차이는 거의 못 느낀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올리비아 와일드는 “제 입으로 해리 스타일스와 교제에 대해 공식 언급한 적은 거의 없다”며 “그 이유는 뭐든 우리 둘 이야기만 나오면 나이차에 관한 질문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우 겸 연출가 올리비아 와일드 <사진=올리비아 와일드 인스타그램>

이어 “물론 열 살 차이는 작지 않은 갭이지만 어디까지나 숫자의 차이일 뿐”이라며 “스스로 이렇게 생각해도 연상연하 커플 또는 나이차에 대한 줄기찬 질문에는 지치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보이그룹 원디렉션 출신 해리 스타일스는 팀의 무기한 활동 정지 후 솔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50)의 ‘덩케르크’를 비롯해 마블 최신작 ‘이터널스’에 에로스로 카메오 등장하는 등 착실히 커리어를 쌓고 있다.

해리 스타일스(오른쪽)와 플로렌스 퓨가 타이틀롤을 맡은 '돈 워리 달링' <사진=워너브러더스>

특히 연인 올리비아 와일드의 ‘돈 워리 달링’에서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스릴러 장르 연기에 도전했다. 올리비아 와일드는 그가 자신의 연인이기 이전에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원석이라고 칭찬했다. 플로렌스 퓨(25)와 크리스 파인(41)이 참여한 이 작품은 1950년대 풍족한 삶을 영위하는 여성이 남편의 미스터리한 회사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올리비아 와일드는 지난 1월 해리 스타일스의 매니저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감독과 배우를 넘어선 친밀한 사이임이 드러났다. 7월에는 이탈리아 휴양지에서 키스하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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