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대에 들어선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60)가 새로운 연인과 멕시코에서 신년을 맞았다. 주인공은 지난해 열애설이 난 사업가 이네스 드 라몬(31)이다.

페이지식스 등 외신들은 배우 브래드 피트가 새 여자친구로 소문난 이네스 드 라몬과 멕시코 휴양지에서 함께 새해를 함께 열었다고 3일 전했다.

브래드 피트와 29세 차이가 나는 이네스 드 라몬은 세계적 주얼리 브랜드 아니타 코의 부사장이다. 미국 배우 폴 웨슬리(41)의 전처로 지난해 11월 브래드 피트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직후 그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브래드 피트와 만남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보는 팬도 있다.

주얼리 업체 아니타 코의 부회장인 기업가 이네스 드 라몬(왼쪽)이 2023년을 브래드 피트와 함께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른쪽은 전 남편이자 배우 폴 웨슬리다. <사진=폴 웨슬리 인스타그램>

12월 18일과 19일이 각각 생일인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2022년의 마지막 날에는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로 이동해 현지에서 함께 새해를 맞았다는 게 두 사람의 지인들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아직 진지한 사이는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휴양지에서 브래드 피트가 이네스 드 라몬 외의 여성은 만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적어도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느끼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브래드 피트는 오는 2월 새 영화 '바빌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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