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양양(34)이 주연을 맡은 무협 드라마 ‘우림령(雨霖铃)’이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중드 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대작을 준비 중인 샤오잔(초전, 34)과 꽁쥔(공준, 33) 왕이보(왕일박, 28), 장링허(장릉혁, 29) 류위닝(류우녕, 36) 등과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우림령’이 지난 13일 중국 CCTV(중앙텔레비전)-8 및 동영상 플랫폼 유쿠로 방송한 직후, 웨이보에는 액션과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에 관한 호평이 쏟아졌다. 극과 관련한 해시태그가 일제히 상위권에 올랐다.
작품의 이야기는 호위무사 전조와 영롱산장 후계자 곽영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결혼이 싫어 도망친 곽영롱과, 그를 여러차례 구해주며 점차 호기심을 갖게 되는 전조의 케미가 재미 요소다. 양양이 냉철한 무사 전조를, 장약남이 자유분방한 곽영롱을 각각 연기했다.
‘우림령’이 중드 팬들 관심을 끈 것은 액션의 높은 완성도다. 양양은 촬영 수개월 전부터 검술과 와이어 액션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했다.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대역 없이 고강도 액션 장면을 95% 이상 찍었다. 양양의 열정에 현장 스태프들도 박수를 보낸 일화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즉 이번 드라마는 그간 양양이 작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를 혹독하게 단련한 작품이다. 이런 노력은 빛을 발해, ‘우림령’ 초반부를 시청한 팬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드라마가 벌써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우림령’은 첫 방송 당일 화제 지수 열도가 6000을 넘으면서 올해 유쿠 작품 중 최고점을 찍었다. 특히 양양이 연기한 전조 관련 검색량은 ‘우림령’ 1회 공개 15분 만에 1억 회를 돌파하며 대박을 예고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