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아버지의 부정 의혹으로 칩거하던 중국 톱스타 위슈신(우서흔, 29)이 2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중국 정부의 봉살 대상이 됐다는 소문을 불식한 행보에 팬들 시선이 모였다.
우서흔은 중국 OTT 업체 아이치이(iQiyi)가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마련한 새 드라마 ‘쌍궤’ 팬 이벤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서흔은 동갑내기 스타 허위(하여, 29)와 호흡을 맞춘 로맨스 ‘쌍궤’를 적극 홍보했다.
아이치이에 따르면, 당시 우서흔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팬들과 소통했다. 우서흔이 대략 2개월의 침묵을 깨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자 현지 팬들은 크게 기뻐했다. ‘쌍궤’는 태국에서 많은 분량을 촬영한 터라 현지 팬들도 기대하는 드라마다.
가수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우서흔은 2016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료의 외모를 조롱한 일화가 최근 드러나 논란이 됐다. 가뜩이나 부친이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터라 팬들의 비판이 집중됐다.
우서흔이 짜오루스(조로사, 26)와 중국의 95후(1995년 이후 출생) 여배우를 대표하다 보니 양쪽 팬들 사이에서는 공방이 벌어졌다. 일부 팬들은 조로사가 2023년 태국 행사에서 현지어로 인사한 것과 달리 우서흔은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 쓴 점에서 성의가 없다고 깎아내렸다.
복귀 장소가 중국이 아닌 태국인 점에서도 뒷말이 나왔다. 다만 우서흔 팬들 쪽에서는 집안 문제로 봉살 위기를 겪은 터라 아무래도 중국 정부 눈치를 본 것 아니겠냐는 옹호론이 제기됐다.
동명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쌍궤’는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소녀 장무(우서흔)와 오빠 진자오(하여)의 이야기다. 부모의 이혼으로 생이별한 장무와 진자오가 실은 혈육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작되는 스토리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
우서흔과 하여의 로맨스 ‘쌍궤’는 태국 이벤트가 열리는 시점에서 예약 시청자 수 133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아이치이는 “11월 이후 공개될 신작 드라마들 중에서는 네 번째에 해당하는 인기”라고 설명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