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광고계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중국 톱스타 샤오잔(초전, 34)이 최고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중국 대표 SNS 웨이보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중국 스타 상업 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여기서 샤오잔은 2년 연속 1위에 우뚝 섰다.

웨이보가 집계한 2025 상업가치 1위 스타 샤오잔 <사진=샤오잔 공식 인스타그램>

웨이보는 다차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중국 연예계 스타들의 상업적 영향력을 반영한 순위를 2016년부터 발표해 왔다. 지난해, 그러니까 최신 회차에서 샤오잔이 따낸 점수는 86.7점이다.

샤오잔은 2025년 5월 선을 보인 40부작 사극 '장해전(藏海传)'으로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장해전'은 CCTV-8 및 유쿠 공개와 동시에 광고가 60개 이상으로 늘면서 중국 드라마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작품으로 거둔 흥행수입은 단순히 계산해도 5억 위안(약 1060억원) 이상이다. 판권은 세계 190개 지역에 판매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티빙, 웨이브, 왓챠미디어로 공개됐다.

백록의 지미추 광고 <사진=지미추·백록 인스타그램>
디리러바의 미키모토 광고 중에서 <사진=미키모토·디리러바 인스타그램>

2위는 바이루(백록, 31)다. 샤오잔에 불과 0.24점 뒤진 86.46점을 찍었다. 백록은 지난해 판타지 사극 '백월범성(白月梵星)'을 비롯해 '북상(北上)' '임강선(临江仙)'이 방송해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번파오바슝디(달려라 형제, 奔跑吧兄弟)'에 고정 출연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3위는 85.83점을 얻은 배우 디리러바(적려열파, 33)가 차지했다. 주연을 맡은 드라마 '효기청양(枭起青壤)'이 '장해전'이나 '백월범성' 만큼 고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광고업계 인지도가 워낙 높아 순위가 올라갔다. 디리러바가 장식한 패션지 엘르는 짧은 기간에 판매 부수가 1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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